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박중훈,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가녀린 모습, 힘없이 빙긋 웃어"('4인용식탁')

텐아시아
원문보기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4인용식탁'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배우 박중훈 편으로, 절친 前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김민준을 추억의 장소로 초대했다.

이날 박중훈은 선배 배우 안성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총 4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중훈은 "정말 둘도 없는 사이다. 안성기는 연기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은 선배"라며 "제가 풍선이라면, 선배는 날아가는 풍선에 끈을 매달아 준 사람이다. 돌이 없었으면 날아가다가 터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안성기는 2019년 처음 혈액암 진단을 받고, 1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2022년 영화 '한산: 용의 출현'과 '탄생' 이후 차기작이 없던 그는 암 재발로 다시 투병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훈은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만나서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다'고 했더니, 힘없이 가녀리게 빙긋이 웃으셨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프더라. 눈물 터질 거 같은데, 꾹 참느라 힘들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30여 년간의 돈독한 관계. 박준훈은 "선배가 '내가 네게 각별하고, 너그러운 건 너희 아버님 때문'이라고 하셨다. 나 모르게 행사, 상영회 뒤풀이에 참석해서 선배에게 허리 숙여서 '우리 중훈이 좀 잘 부탁한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어 "나는 아버지를 존경한다. 유일한 반항이 배우하겠다는 거였다. 아버지가 공무원이라 아들이 공직자가 되길 원하셨는데, 나중에는 최고의 지원자가 되어주셨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아버지가 어느 날 '배우 반대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내 복을 네가 다 가져가라'고 해서 가볍게 감사하다고 했는데, 한두 달 후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내가 할리우드 진출 꿈이 있었는데, 아버지 떠난 후 할리우드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도와주셨구나 싶더라. 배역명을 아버지 이름 '일상'으로 해달라고 해서, 촬영하는 6개월 동안 아버지 이름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2. 2윤정수 결혼식
    윤정수 결혼식
  3. 3정선희 4인용식탁
    정선희 4인용식탁
  4. 4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텐아시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