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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주째 월요일마다 '덜덜'...내일부터는 다시 늦가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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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주째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또다시 초겨울 추위가 고개를 든 월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로 몸을 감싼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조현민 / 전남 무안군 삼양읍 : 서울에 올라오니까 훨씬 춥고, 따뜻하게 입고 왔다고 했는데도 많이 추운 것 같습니다.]


두꺼운 코트에 목폴라까지 입고, 손에는 핫팩도 쥐었는데요. 그래도 찬 바람이 스며들 때마다 몸이 절로 움츠러듭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아침 0.5도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은평구와 노원구 등 곳곳에서 영하권에 들었습니다.

전북 무주 설천봉은 영하 8.7도, 체감온도는 영하 17.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파주는 영하 3.8도, 철원 영하 3.1도, 봉화는 영하 3도로 최근 3주 동안 반복된 추위 중 가장 강했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반기성 / YTN 재난자문위원·케이클라이밋 대표 : 차갑고 건조한 시베리아고기압이 남하한 영향이죠. 북풍이 내려오면서 상당히 강한 한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다만 아직은 대기 자체가 지표면이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한기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추위가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오전 10시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디자인 : 윤다솔, 신소정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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