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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방문...내일 전작권·핵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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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양국 간 공조 의지를 다졌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이 함께 판문점을 찾은 건 8년만인데, 내일(4일)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첫 한미 간 안보협의회의가 열려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판문점으로 가는 길목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의체, 안보협의회의를 하루 앞두고 남북 분단의 상징인 공동경비구역을 함께 찾은 겁니다.

한미 국방 당국 수장이 판문점을 동반 방문한 건 2017년 10월 이후 8년 만입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 남북관계 최전선인 것과 동시에 소통과 대화의 장소다, 여기서 판문점 선언이 있었고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이 있었다…]


양국 장관은 비무장지대 최북단 경계초소에서 경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과거 여러 차례 남북 대화가 이뤄진 판문점 회담장을 둘러봤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릴 안보협의회의에선 북핵 대응 전략과 주한미군 운용 계획을 포함한 한미동맹 현대화 방안, 이에 따른 방위비 증액과 전시작전권 전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에서 급부상한 우리 군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도 거론될 수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 측에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를 승인했다고만 밝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북한이 핵잠수함을 발표한 시점에서 저희가 좀 더 거기에 상응하는 준비와 대비를 해야겠다는 것을 중국과 미국에 설득한 결과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장관급 회의를 앞두고 한미 합참의장은 북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작권 전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은 많은 부분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진호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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