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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히로시마 원정 오른 정경호 강원 감독 "이기기 위해 왔다"

뉴시스 김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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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4차전 경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에서 승점 3을 정조준했다.

강원은 오는 4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2승1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다만 쉽지 않은 한 판이 예상된다.

히로시마는 지난 1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J리그컵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둬 우승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3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히로시마 원정에 왔는데 경기장도 좋고 훌륭한 시설이다. 시설이 잘돼 있다. 부러운 마음도 있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히로시마의 컵대회 우승을 축하드린다. 좋은 영향력과 좋은 경기력을 보유한 히로시마 감독님께 존경과 존중을 표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히로시마를 이기기 위해서 왔다. 충분히 상대를 잘 괴롭혀서 히로시마의 축구에 대응한다면 우리가 승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파이널 A(상위 스플릿)에 진입한 만큼, 로테이션 없이 최정예로 경기에 나가겠다고 시사했다.


정 감독은 "리그 6강을 들면서 목표를 달성했다"며 "ACLE 첫 출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 가동할 수 있는 100%를 가동해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해외 원정을 오는 강원 팬들에게는 "히로시마전은 팬분들께서 심혈을 기울인 원정 경기"라며 "300명 가까이 오는 걸로 알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잘 돼 있다. 많은 팬이 응원하러 오시니까 승리해서 모두 함께 강릉으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강투지는 "우리 팬들이 많이 올수록 큰 힘이 된다"며 "내일 먼 원정을 온 팬들과 승리한 뒤 자축하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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