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로’ 1호 부부 손길동, 임길순(가명)씨가 지난 1일 백양사에서 불교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
대한불교조계종이 실시하고 있는 화제의 커플매칭 프로그램 ‘나는 절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1호 부부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손길동, 임길순(가명)씨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서 처음 만나 커플이 된 뒤 결혼에 이르게 됐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1일 백양사를 찾아 주지 무공 스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공 스님은 “1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아이를 낳을 때마다 백양사로 오면 크게 격려하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1호 부부에게 금일봉과 함께 백양사에서 자란 보리수로 만든 염주를 선물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도 격려 금일봉과 다기세트 등 선물을 건넸다.
박경은 선임기자 k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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