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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 엇갈린 행보?…한화 떠날까 남을까

연합뉴스TV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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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외국인 투수를 잘 뽑은 팀은 한화로 꼽혔습니다.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선수를 앞세워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던 한화는 새 시즌 이들의 거취를 두고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이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사상 첫 4관왕에 오르며 KBO 타자들을 압도했던 코디 폰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17구 투혼을 불살랐던 라이언 와이스.

'리그 최강 원투펀치'는 한화를 한국시리즈로 이끈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눈부신 활약 만큼, 내년 시즌 두 선수의 행보는 안갯속입니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확정적이란 예측까지 나오는 폰세는 최근 동료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며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하자'는 엇갈린 해석이 나올 수 있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헤어짐을 예고하듯 대전 구장의 흙을 담아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SNS를 통해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힌 와이스도 미국이나 일본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민훈기 / 스포티비 해설위원> "폰세 등판하는 날 해설 가던가 하면 실제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꽤 많이 와서 보는 일들이 있었거든요. 레이더망에 계속 올라오진 않았는데 좋은 스카우트, 부지런한 스카우트들이라면 와이스도 보긴 봤을 거예요."

한화는 일단 두 선수 모두에게 최대한의 성의를 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구단 측은 "시즌 중에도 에이전시를 통해 두 선수 모두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었다"며 "아직 미국 시장이 열리지 않아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최대한 좋은 제안을 한 후 기다려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투펀치를 모두 잡기는 쉽지 않을 거란 게 냉정한 분석.

한 시즌 팀을 지탱해온 폰세, 와이스 없는 선발진을 고민해야 하는 한화는 벌써부터 새 시즌이 고민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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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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