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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투자 간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개장...지각변동 예고

연합뉴스TV 이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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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시즌 프로야구가 LG트윈스의 통합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새 시즌을 구상하는 '스토브리그'가 다가왔는데요.

과연 판도를 흔들 이동은 어느 팀에서 나올까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시리즈만큼 재밌는 스토브리그가 문을 엽니다.

KBO가 내년부터 샐러리캡 상한선을 5%씩 올리고, 각 구단이 지정한 프랜차이즈 선수 한 명은 연봉의 50%만 샐러리캡에 포함하도록 변경해 이전보다 통 큰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더욱 후끈해진 FA 시장 최대어는 KIA 박찬호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현재 취약한 포지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박찬호 영입 전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설종진 키움 감독도 취임식에서 공개적으로 내야수 포지션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박찬호의 현 소속팀 KIA는 내부 FA 단속에 집중한다는 입장이지만 영구결번 후보인 양현종과 최형우 등 잡아야 할 선수들이 많아 녹록지 않습니다.


kt 강백호도 특유의 장타력으로 대어 중 하나로 꼽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LG에서는 주장 박해민과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가 FA 자격을 얻습니다.

두 선수 모두 주전 선수로서의 야구 능력뿐 아니라 선후배를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김현수 / LG 트윈스> "감독님까지 저희 셋이 큰 화두로 남아있지만 줄줄이 잘 엮였으면 좋겠습니다. 굴비 엮듯이."

이런 가운데 과거 김현수가 오랫동안 뛴 두산은 "특정 포지션보다는 경험이 많아 라커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끕니다.

이 밖에도 삼성 강민호와 한화 손아섭, kt 황재균 등 베테랑 선수들도 FA 시장에 쏟아진 만큼 베테랑들의 연쇄 이동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 번째 FA 자격을 얻는 '국민거포' 박병호는 전격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박병호는 “20년 동안 늘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허진영]

#야구 #KBO #스토브리그 #FA #박병호 #은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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