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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전 승리 ‘정조준’ 강원 정경호 감독 “이기기 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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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경호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정경호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아시아 무대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4일 일본 히로시마의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감독은 “경기장도 좋고 시설이 잘돼 있다. 부러운 마음도 있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 히로시마의 컵대회 우승을 축하드린다. 좋은 영향력과 좋은 경기력을 보유한 히로시마 감독님께 존경과 존중을 표한다”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히로시마를 이기기 위해서 왔다. 충분히 우리가 상대를 잘 괴롭혀서 히로시마의 축구에 대응한다면 우리가 승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최대한 승점을 챙길 수 있는 축구로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리그 6강을 들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FC서울전을 이겼더라면 ACLE 순위 싸움을 할 텐데 FC서울에 패하고 그다음 전북 현대전에서 비기면서 승점을 1점만 가지고 왔다. 지금은 리그에서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지금은 ACLE 첫 출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 가동할 수 있는 100%를 가동해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강원은 지난 1일 전북 현대와 홈 경기를 치른 뒤 일본으로 이동했다.

정 감독은 “강릉 홈에서 전북과 경기를 하고 다음 날 아침 7시에 출발을 했다. 어제는 제대로 훈련을 못했다. 감독으로서의 ACLE를 겪어보니 좋은 경험이 된다. 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시행착오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장기간 이동하고 피곤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 부분이 내일 경기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히로시마전에는 강원의 많은 원정 팬이 자리해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정 감독은 “히로시마전은 팬분들께서 심혈을 기울인 원정경기다. 300명 가까이 오는 걸로 알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님도 응원해주러 오신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잘 돼 있다. 많은 팬이 응원하러 오시니까 승리해서 모두 함께 강릉으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투지는 “우리가 히로시마에 대해 많은 분석을 해왔다.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히로시마는 J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상대 성적이 좋은 걸 떠나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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