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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3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철도·방산 쌍끌이

파이낸셜뉴스 강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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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02% 늘어 2777억
방산 부문 수주잔고만 10조


현대로템의 K2전차가 지난달 1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로템 방산공장에 정차해 있다.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의 K2전차가 지난달 1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로템 방산공장에 정차해 있다.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철도와 방산 부문의 쌍끌이 호조세로 3·4분기 영업이익 2777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다.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현대로템은 3·4분기 매출 1조6196억원, 영업이익 277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1%, 102.1%씩 증가했다. 순이익은 91.2% 늘어난 1984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해외 수출 물량 생산이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K2 전차 2차 수출계약에 따라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 철도 부문의 3·4분기 수주 잔고도 18조원으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수주잔고는 29조6088억 원까지 늘어났다.

현대로템은 무차입 경영 기조를 이어가면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3·4분기 차입금은 619억원, 현금성자산은 6735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28% 수준이다.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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