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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파소아트센터, 프리오프닝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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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의 중심지에 새로운 미술관 파소아트센터가 첫 문을 열었다.

지난 달 프리오프닝 행사는 파소아트센터의 2026년 정식 개관에 앞서 시설의 개방을 알리는 행사로,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메이커스마크가 후원했고, 국내 미술업계 주요 인사 및 마곡의 의료, R&D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의 출범을 함께했다.

파소아트센터(Paso Art Center with Mass C&G)를 설립한 김민성 디렉터는 지난 5년간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젊은 갤러리 대표로 활동하며, 파소 갤러리, 파소 에이전시에 이어 최근에는 미술 데이터·거래 플랫폼 아트레이더를 통해 국내외 경매 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하며 업계의 투명성과 확장성을 지향해왔다.

새롭게 설립된 파소아트센터는 미술 시장에서 ‘투명성’과 ‘IP 고도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미술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 이후 아트테크 사기 사건들을 거치며 급격한 조정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파소아트센터는 시장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이해를 중심을 둔 교육적인 미술관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리오프닝 전시는 아담 핸들러, 에바 알머슨, 이우환, 이건용 등 지난 5년간 국내 미술시장 내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히 유통되었던 해외 이머징 및 국내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작품의 시장 데이터와 함께 배치되었다.


전시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관람자들이 시장의 구조와 시세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설계되었다.

파소아트센터는 설립 파트너사 매스씨앤지와 함께 국내 미술 IP를 글로벌 시장으로 실질적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로 연결해 가속화하는 것이 가장 주된 시장 전략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파소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서울특별시, 교보생명 등의 대표적인 공공 IP를 개발해온 매스씨앤지와 함께 유망한 국내 미술 IP를 확보하여 해외의 대형 아트토이 제조·유통사 파트너와 3자 협력 구조로 작가 IP를 대형 산업화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소아트센터는 2026년 글로벌 이머징 아티스트와의 정식적인 개관전을 시작으로 미술관 전시와 IP 확장(아트토이 출시·도시계획 프로젝트)을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달부터 개방된 프리오프닝 상설 전시는 이번 년 말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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