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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재판중지법' 당 대응 세련되지 못해…반복은 금물"

뉴스1 김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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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무한책임지는 집권당, 대통령실과 더 긴밀·정교하게 소통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8/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8/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당이 '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다소 성급하고 오락가락한 대응 과정은 세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는 국정을 무한 책임지는 집권여당이므로 대통령실과의 불통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매우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 APEC의 국가적 에너지가 자칫 불필요한 정쟁으로 소진될 뻔했는데 (재판중지법 논란을) 조기에 잘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국정안정법'이든지 '재판중지법'이든지 그 명칭을 떠나 당이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는 걸 접하면서 국민에게 타이밍도 아닐뿐더러 과유불급으로 느껴질 일이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통령실이 '현직 대통령의 재판은 헌법상 당연히 중지되므로 별도 입법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며 "정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현안일수록 개별 의원의 앞선 주장에 맡기지 말고 지도부가 창구를 분명히 해서 대통령실과 사전에 그리고 수시로 더 긴밀하고 정교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전날(2일) 재판중지법의 최우선 처리 가능성을 예고했다가 이날 한미 관세협상과 APEC 성과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추진하지 않는다고 정정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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