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
고려대 안산병원은 신장내과 강영선 교수가 남편 고 김주현 씨(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름으로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강 교수는 “남편이 생전 사망보험금 일부가 소아암재단에 기부되도록 약정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당연하게 어겼던 남편의 뜻이 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연구 환경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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