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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서 규모 6.3 강진…최소 10명 사망·260여명 부상

뉴시스 임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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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 샤리프로부터 남동쪽으로 37㎞ 떨어진 사망간주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USGS 홈페이지 갈무리) 2025.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 샤리프로부터 남동쪽으로 37㎞ 떨어진 사망간주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USGS 홈페이지 갈무리) 2025.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3일(현지 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0여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 샤리프로부터 남동쪽으로 37㎞ 떨어진 사망간주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8도, 동경 67.48도이며, 깊이는 28㎞로 관측됐다.

인도 NDTV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현지 당국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약 26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최소 7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피해는 발흐주와 사망간주 일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군 구조대와 구호팀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흐주 보건부 대변인은 "현장에 의료팀이 도착했으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인근 모든 병원이 비상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은 두 개의 활성 단층 위에 놓여 있어 지진 피해에 특히 취약하다. 지난 8월 말 남동부 지역에서는 강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220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이 부상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장면과 붕괴된 건물 사진이 다수 공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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