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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정청래 "APEC 역대급 성과…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 신속 처리"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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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당 차원에서는 가칭 AEP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및 관세 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APEC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경주 AEPC이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며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경주 선언문을 채택했다. 경주 선언은 아시아, 태평양을 새로운 미래, 비전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핵심 가치로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가치를 담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PEC 역대급 성공의 몇몇 장면을 떠올리면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다'며 미국 관세 협상 타결에 감사해했다"며 "재벌 총수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존중 받았다고 자랑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명확하게 말했다. 성조기를 들고 음모론을 펼친 극우는 이제 어떻게 하느냐. 반미 시위로 전환하겠느냐"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선 당시 GPU(그래픽처리장치) 5만장을 공약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허한 숫자 놀음이고 실현 불가능하다고 했던 비난에 보란 듯이 26만장을 확보했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한국의 AI(인공지능) 저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관계 회복도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며 "한중 합의로 경제 협력을 기대한다. APEC 성공을 국운 상승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AEPC 주간 동안 성과가 이어지고 K컬쳐 주역들은 세계를 향해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며 "글로벌 기업 총수가 모여 치맥 회동을 하고 주가는 올랐다. 말 그대로 한국의 잔치였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한판 승부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분야에서도 많은 것을 얻었다"며 "미국의 관세 협상 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투자를 유치했는데 엔비디아로부터 GPU 26만장을 공급받게 된 것은 놀랍고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 정부가 안보에서도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미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예상치 못한 성과지만 노무현 대통령부터 꾸준히 추진해오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유튜브에서 검색량이 무려 300%나 급등했다"며 "이 숫자가 대한민국 AEPC에 대한 관심, 강한 나라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다. 자주국방, 튼튼한 안보는 강화돼 해외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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