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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매일경제 서대현 기자(s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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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3.5㎞ 연결 2032년 개통 목표
1호선과 연결 십(十)자형 철도망 구축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울산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울산시>


울산 도심에 십(十)자 형태의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남북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4400억원을 투입해 북구 북울산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 구간에 수소전기트램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하지만 재도전에 나서 올해 8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예타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 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9년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면 기존 1호선과 연결돼 울산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잇는 십(十)자형 수소트램 교통망이 구축된다. 도시철도 1호선(10.9㎞)은 올해 연말 착공해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의 간선은 철도로, 지선은 버스로 역할을 분담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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