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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선원 "美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美기술 배우는 측면"

이데일리 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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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인터뷰 "하청업체 전락 아냐..미국이 시급"
"필리조선소 인프라 확보 촉진 장치 갖게 된 것"
"中 이미 6대 운영…최소한의 견제장치 가져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에 대해 미국의 하청체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이 급하다. 미국이 해군 군함을 만들려면 우리와 협력을 해야 한다”면서 “오하이오급 6000톤급 핵추진 잠수함은 미국만 갖고 있는데, 우리가 미국에 가서 함께 건조하고 기술을 배우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필리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충분히 건조할 수 있다고 봤다. 박 의원은 “지금 조선소는 5000톤을 지탱할 수 있는 바닥 공법이 아직 안 돼 있는데 한화오션 쪽에 확인을 해 본 결과 약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추가 공사를 하면 가능하다고 한다”면서 “또한 지금 필리조선소에서는 배를 건조할 수 있는 도크가 2개뿐인데 이를 10개 이상으로 늘리려고 한다.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는 촉진 장치를 갖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사진=연합뉴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중국은 핵 추진 탄도 미사일이 장착된 잠수함이 있고, 이미 6척 이상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지금 산둥함, 랴오닝함이라고 하는 항공모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소한의 이것을 막아낼 수 있는 견제 장치를 갖겠다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화내거나 불편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도 사전에 의도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시진핑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화를 하겠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지도자가 한국 지도자에게 의견을 교환한 적이 거의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 한미 동맹이 이렇게 격상되고 발전한 만큼 우리가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데 일방적으로 우리를 억압하려는 구조는 용납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면서 “한중 관계는 할 말은 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존중할 것은 존중하고 협력은 협력대로 가자 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자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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