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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STAR] "맨유 못 떠날까 무서웠다" 안토니 멀티골 쾅쾅! 2골 1도움+최고 평점 작렬...'베티스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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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안토니가 폭주했다.

레알 베티스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레알 마요르카에 3-0 대승을 거뒀다. 베티스는 2경기 무승을 끝내고 승리를 따내면서 5위에 올랐다.

안토니가 영웅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먹튀 신세였던 안토니는 지난 시즌 후반기 베티스로 임대를 와 부활했다. 후반기만 뛰고 라리가 17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행을 이끌기도 했다.


베티스는 맨유와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안토니를 품었다. 안토니는 베티스 완전 이적을 확정한 후 "마지막엔 이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오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내가 있고 싶었던 구단이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결국 이렇게 와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베티스가 가능한 모든 걸 할 거라는 걸 알았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안토니는 베티스 에이스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태동했다. 맨유와 줄다리기가 길어 프리시즌을 제대로 못 보내 몸 상태를 올려야 했는데 노팅엄전 이후 활약을 이어갔다.


비야레알 원정에서 두 골을 터트리면서 찬사를 받았다. 맨유에서는 결정력 부진이 심각했지만 베티스에선 아니었다. 마요르카를 상대로는 2골 1도움이었다. 안토니는 전반 9분 정확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이어 전반 33분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이번에도 득점이 됐다. 안토니 두 골로 베티스는 완전하게 주도권을 잡았는데 전반 37분 안토니 도움, 압데 에잘줄리 골로 3-0까지 벌어졌다.

베티스는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다. 안토니는 후반 38분 파블로 가르시아와 교체가 됐다. 베티스는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안토니는 2골 1도움과 함께 유효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5.7%, 피파울 1회, 롱패스 성공 1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면서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9.43을 받아 최고 평점에 위치했다. 결정력 개선에 이어 개인 플레이를 하던 걸 줄이고 이타적인 모습까지 보이는 안토니를 향한 베티스 내 기대감은 더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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