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오늘 첫 재판 시작 外

오늘(3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오늘 첫 재판 시작 (AM 11:00, 서울중앙지법)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으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앞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날 재판은 공판 개시 전까지 언론사 법정 촬영이 허가돼, 처음으로 법정에 선 권 의원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함께 방문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함께 방문합니다.

양국 국방 수장의 JSA 공동 방문은 2017년 이후 8년 만으로, 최근 한미정상회담 기류 등을 고려하면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 '728조' 예산정국 돌입…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심사 (PM 2:00, 국회)

국정감사를 마친 국회가 이번 주부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이재명 정부 첫 심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728조 원대 예산안을 다루는데요.

오늘 예산안 토론회를 시작으로 모레 공청회에 이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합니다.

정부 원안을 지키려는 여당과, 송곳 검증을 예고한 야당 간 공방이 전망됩니다.

오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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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