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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잠실야구장 앞 먹자골목 걷기 좋은 거리 재탄생

헤럴드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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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포장 전면 보수·야구 테마 디자인으로 거리 활력 강화
향후 잠실 스포츠‧마이스단지 연계 효과도 기대
도로 정비

도로 정비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잠실야구장 인근 백제고분로7길, 이른바 ‘신천동 먹자골목’의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백제고분로7길은 잠실새내역과 잠실야구장을 잇는 대표 먹자골목이다.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해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온 지역이다. 2016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됐지만 반복된 굴착과 노면 파손으로 보행자 안전과 거리 미관이 저하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2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4000만 원을 확보해 전면 정비에 나섰다.

올림픽로8길 13부터 백제고분로 7길 57까지 약 450m 구간을 10월 한 달 동안 정비했다. 낡은 도로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 도막포장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도록 했다.

특히 ‘스포츠 도시 송파’를 상징하는 야구 테마 그래픽과 컬러 패턴을 더해 거리에 개성을 더했다.

이번 정비로 보행자와 차량 사이 이동 동선이 명확히 구분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아졌다. 지역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도입돼 거리의 활력과 이미지 개선 효과도 내다봤다.


또 구는 서울시가 2026년부터 추진하는 잠실종합운동장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과 맞물려 향후 잠실 일대가 국내외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백제고분로7길 일대는 송파의 대표 골목상권이자 주민의 추억이 깃든 거리”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된 만큼 품격 있는 보행문화를 선도하고 상권 활력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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