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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식품 한류'...다양한 K-푸드 "세계로 간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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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며 K-푸드 수출액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불고기를 넘어 최근 다양한 식품군이 새로운 한류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세계 시장을 향한 '식품 한류' 현장을 오동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람객으로 붐비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박람회장.


매콤한 떡볶이부터 살이 꽉 찬 게살까지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박가영 / 서울시 동대문구 : 소스류에 관심이 많아서 소스 많이 먹었습니다.]

[클라우딘 / 미국인 관광객 : 김치, 스프와 찌개 종류 모두 마음에 안 드는 점을 찾기가 어렵죠.]


올해 '푸드 위크 코리아'에는 42개 국가에서 950개 회사가 참여해 1천 5백여 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42개국의 89개 업체 해외 바이어와 230개 국내 수출업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함께 열려 k-푸드의 해외 진출을 후원했습니다.

[미노리 카도와키 / 중동 식품회사 아시안 푸드 바이어 : K-팝·드라마가 인기가 있어 한국 음식 수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일식점도 고추장이나 숨은 한국 재료가 들어갑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84억8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2016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로, K-푸드는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치·불고기 등 전통 한식을 넘어 라면과 김 등 가공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24.5%, 14% 늘며 전체 K-푸드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식품은 건강하다는 인식까지 더해지며 건강기능 식품과 관련 기술인 '푸드 테크'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푸드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홍문표 / aT 사장 : 식품 한국 영토를 확장하는 거다. 그래서 수출은 이제 한국 식품 영토 확장. 이렇게 208개 나라에 지금 우리가 식품 수출을 하거든요. 이걸 더 강화해서 더 많은 나라…]

올해 K-푸드 수출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도 관련 법안과 예산 등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 음식은 빠르게 세계인의 식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K-푸드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 : 양준모
디자인 : 우희석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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