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7 °
YTN 언론사 이미지

[날씨] 월요일마다 추위, '삼한사온' 형태...겨울로 잰걸음

YTN
원문보기

[앵커]
최근 우리나라는 월요일마다 기온이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아침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흘 정도 추위가 이어지다 풀리는 '삼한사온'의 형태를 반복하면서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을비가 지난 뒤 날씨가 다시 급변하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며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는데, 밤사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강한 북서풍이 유입돼 기온을 다시 떨어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복사냉각 현상이 더해지며 월요일 아침 출근길, 내륙 곳곳의 아침 기온이 지난주보다 더 내려가 올가을 최저를 기록하는 곳이 많을 전망입니다.


이른 초겨울 날씨가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0월 중순 이후 찬 대륙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일부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추위는 이번에도 오래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화요일 아침까지 예년보다 춥다가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YTN 재난자문위원 : 최근 주 초반은 춥고, 중·후반은 날씨가 온화해지는 일종의 '삼한사온'의 날씨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가을에서 겨울로 갈 때 나타나는 패턴으로 북서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추위를 몰고 온 뒤 사흘 정도 지나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아침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계절은 늦가을에서 겨울로 잰걸음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겨울이 시작하는 12월까지 온화한 날씨와 차가운 날씨를 주기적으로 오가겠다며 당분간 큰 기온변화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