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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에 커피 주고 5만원 받아"…조회수 폭발한 카페 직원 글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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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APEC 현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커피를 선물했다가 5만원을 받게 됐다는 카페 직원의 사연이 온라인에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스레드 갈무리

경북 경주시 APEC 현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커피를 선물했다가 5만원을 받게 됐다는 카페 직원의 사연이 온라인에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스레드 갈무리



경북 경주시에서 진행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5만원' 지폐를 받았다는 카페 직원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APEC 기간에 경주시 한화리조트 내 카페에서 일했다는 A씨는 지난 1일 스레드에 "이번에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지만, 제일 기분 좋았던 건 이재용 회장님과의 만남"이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한화리조트 안의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일하다가 이 회장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해 커피를 한 잔 건넸다. 이 회장은 커피를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이 회장은 곧 다시 돌아와 바지 주머니에서 5만원권을 꺼내 A씨에게 줬다. 이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한 A씨는 "멋지고 잘생기고 젠틀하기까지 한 (이재용) 회장님, 주신 용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물려주겠다"고 했다.

A씨 스레드 글은 하루도 안 돼 3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9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댓글도 200개 이상 달렸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부자에게 받은 돈은 지갑에 넣어놔야 한다", "재드래곤(이 회장 별명) 기운을 받아 부자 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이 "돈을 지갑 아니고 바지에서 꺼내줬다고요?"라고 묻자, A씨는 그렇다며 "서민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휴대전화를 어떤 것 쓰냐는 질문에 A씨는 "저는 삼성 핸드폰만 쓴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번 APEC 기간에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깐부치킨 치맥 회동'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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