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전북 전주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앞서 강원도 원주의 한 재개발 현장에선 흙더미를 싣는 상자가 작업자를 덮치면서 50대 하청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은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수를 들이받은 차량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전북 전주시 여의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승용차가 도로 가운데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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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이 구겨져 있고, 그 옆으로 차량 1대가 앞 우측 바퀴가 빠진 채 서 있습니다.
50분 뒤쯤 전주시 송천동에서도 흰색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인 승합차 운전자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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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원동 다박골 주택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 씨가 숨졌습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공사장 토사 반출 작업을 하던 중 지반 아래에 있던 A 씨가 적재함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장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고, 경찰도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화면제공 : 송영훈·강원소방본부)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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