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투자의 달인' 버핏, 현금만 사상 최대치...주식시장 탈출 신호탄? [지금이뉴스]

YTN
원문보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천817억 달러(약 54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합니다.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각에선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분석업체 CFRA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캐시 사이퍼트는 버핏 회장 퇴임 후 회장직을 승계할 그렉 아벨 부회장에 대해 "막대한 현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배당 지급 요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버핏 회장의 후계자인 아벨 부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의 비(非)보험 분야 전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향후 버크셔 해서웨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2월 주주 서한이나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의 경영 방침이 공개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순이익은 307억9천600만 달러(약 44조 원)로 지난해 3분기 262억5천100만 달러(약 37조5천억 원)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영업이익은 보험 부문 실적 반등 덕분에 135억8천500만 달러(약 19조2천929억 원)로 급증했습니다.

기자 | 권영희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4. 4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