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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패패패' 디펜딩챔피언 참 안 풀리네…"진다는 건 힘이 약하다는 뜻" 사령탑도 아쉽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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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8-25 19-25)으로 패배했다. 흥국생명의 시즌 성적은 1승4패(승점 5점)가 됐다.

이날 흥국생명에서는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12점),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10점), 이다현(10점)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흥국생명은 2024-2025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상에 등극했다. 동시에 큰 고민을 떠안기도 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2024-2025시즌 종료 뒤 선수 생활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을 향한 우려가 컸던 이유였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18일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10월 22일 현대건설전에서 첫 패를 떠안았다. 10월 25일 한국도로공사전, 10월 29일 GS칼텍스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셧아웃 패배라는 결과와 마주했다. 1~3세트 모두 20점 고지를 밟지 못하는 등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3세트 초반 이다현을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10-6에서 연속 8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역전을 허용한 뒤에는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요시하라 감독은 "우리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을 때 서브 범실을 기록하는 등 범실이 좀 많았던 것 같다"며 "1~2세트 때 우리뿐만 아니라 상대도 득점력이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좀 어수선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토스의 정확성이 떨어졌고, 악순환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흥국생명은 1~2세트 세터 이나연을 선발로 기용했다. 3세트에는 세터 서채현을 선발로 내보내며 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나연 선수가 볼 분배 등을 봤을 때 좋은 점을 끌어냈다. 3세트부터 서채현 선수가 들어갔는데, 어쨌든 속공을 활용했던 점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연패가 길어지면 좋을 게 없다. 사령탑도 이 부분을 알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사실 진다는 건 힘이 약하다는 뜻이다. 그냥 계속 훈련하면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나흘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국배구연맹(KOV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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