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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적 회복…실제 성과 낼 방안 마련”

헤럴드경제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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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한-중, 역사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경주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대해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시 주석 말씀처럼 양국은 사회 제도와 이데올로기 차이를 넘어 오랜 시간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양국이 함께 만들어 온 깊은 우정과 역사는 흔들림 없이 견고히 이어져 왔음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이 고위급 소통 채널 정례화, 인적·지역 교류 확대 등을 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깊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엇보다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70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통해 금융 시장과 교역의 안정성을 높이고,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을 가속화 해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초대의 뜻을 밝히신 만큼, 머지않은 시일 내 중국을 찾아 양국이 한층 더 가까운 이웃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년 만에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해 준 시 주석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중국어로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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