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 특검 조사 6시간 반 만에 종료

더팩트
원문보기

김선규 출석, 수사방해 의혹 두고 "사실과 달라"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가 출석 6시간 만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마쳤다.

김 전 부장검사는 2일 오후 4시30분께 조사를 끝내고 특검팀 사무실을 나왔다.

특검팀은 김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의 채 상병 사건 수사 지연에 관여했는지 조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장검사 추가 조사 가능성은 높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팀은 이날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지', '총선 이전에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 있는지',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이유가 있는지' 등 질문에 "사실관계와 조금 다른 거 같다"며 "(조사실에) 올라가서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공수처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1년 이상 미루다가 지난해 11월 재개한 것을 두고 고의로 수사를 은폐하거나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부터 5월 공석이던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특검팀은 공수처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부장검사가 '총선 전 수사외압 의혹 관련자들을 소완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 정황을 다수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부장검사는 검찰 재직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2. 2아이브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
  3. 3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4. 4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