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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좋았지만 광주전 0-2 패배... ‘강등 위기’ 제주 김정수 대행 “공격 많이 해도 득점 못하면 패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MK광주]

매일경제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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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승점을 더하진 못했다.

제주는 11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5라운드 광주 FC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제주가 전반전부터 광주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슈팅 수(11-4), 유효 슈팅(6-3), 코너킥(7-2) 등의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의 분위기였다. 남태희가 김경민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하는 등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광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광주는 신창무(후반 32분), 프리드욘슨(후반 추가시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갔다.

제주 김정수 감독대행은 “공격을 많이 해도 득점을 못하면 패배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며 “멀리까지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골 결정력 문제는 매일 고민하고 있다. 올해 시작부터 끝까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남태희, 유리가 오늘 경기를 유독 더 아쉬워하지 않을까 싶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김승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승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승섭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제주 복귀전을 치렀다. 김승섭은 광주전 전반 32분 김준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끝날 때까지 뛰었다.

김 대행은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있을 때 김승섭을 투입했다”며 “조직을 무너뜨리는 개인 능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한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니다. 김승섭이 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출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개인플레이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제주는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11위다.

김 대행은 “오늘 경기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채워가겠다”며 “팀을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스태프끼리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광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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