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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방해' 김선규 특검 출석...오동운 추가 소환 검토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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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마친 오동운 공수처장의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가 채 상병 특검 사무실에 들어섭니다.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사실관계와 다른 것 같다는 짧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선규 /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 : (수사 고의적으로 지연시키신 적 있으세요?) 사실관계와 좀 다른 것 같아요. 올라가서 설명 드릴게요.]

채 상병 특검은 김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맡았는데, 당시 공수처가 수사하던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을 김 전 부장검사가 방해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공수처 관계자들로부터 김 전 부장검사가 4·10 총선 전까지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역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 영장과 통신 영장 청구를 방해한 혐의로 한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두 부장검사는 윤 전 대통령과 과거 근무 연이 있거나 이른바 '친윤 검사'로 분류되는데, 특검은 이들이 총선 여론을 의식하고 수사를 방해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제 식구 감싸기' 의혹으로 13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은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해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윤다솔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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