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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롯데 2군 감독 아들 김재호, 데뷔 18년 만에 KPGA 첫 승(종합)

연합뉴스 김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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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든 김재호[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승 트로피를 든 김재호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재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김재호는 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쳤다.

황중곤, 최진호, 이유석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김재호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008년 KPGA 투어 대회 이후 처음으로 정규 투어 우승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용희 2군 감독의 아들인 김재호는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이번 대회 전까지 18년 동안 정규 투어 대회 우승이 없었다.

이번 대회는 김재호가 투어 입문 후 210번째로 출전한 대회였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2년 KPGA 선수권 공동 2위와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이었다.

올해는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연장에서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앞으로 보내 우승을 예약한 김재호는 우승을 확정한 뒤에는 아버지 김용희 감독의 이름이 적힌 롯데 유니폼 상의를 입고 우승을 자축했다.

또 16번 홀(파3)에서도 입장곡으로 롯데 응원가를 틀고 롯데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했다.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김재호[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김재호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82년 1월생인 김재호는 올해 KPGA 정규 투어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종전에는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1982년 5월생 숀 노리스(남아프리카공화국)였다.


김재호는 경기 후 TV 중계 인터뷰에서 "예전에 우승을 노리거나 성적을 내려고 욕심을 부리면 잘 안돼서, 이번에는 연장 세 번째 샷을 아무 생각 안 하고 쳤다"며 "나이가 있다 보니 우승이 어렵겠다고 자신감이 없어지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버티다 보니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기뻐했다.

옥태훈은 이븐파 288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끝내면서 올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올해 3승을 거둔 옥태훈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시즌 4승에 도전했으나 4번 홀(파4)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승택은 8오버파 296타,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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