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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조롱에 '멸칭'까지…정쟁만 남은 국감

연합뉴스TV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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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주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본질과 무관한 논란으로 소모적인 공방이 거듭되며 어느 때보다 혼탁한 국감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국감 최대 화약고는 법사위였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사법 개혁과 이재명 대통령 재판 등 현안을 두고 여야는 사사건건 충돌했습니다.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명목으로 초유의 대법원장 대상 질의가 이뤄졌고, 합성사진을 가지고 공격하는 촌극도 벌어졌습니다.

<최혁진 / 무소속 의원> "시민들이 인터넷에 이런 걸 올리고 있습니다!"


추미애 위원장의 운영방식을 두고 국민의힘이 '독재'라고 항의하며 정쟁이 거듭됐고, 급기야 도 넘은 멸칭까지 등장했습니다.

<현장음> "서팔계" / "꽥꽥이" / "와~ 말하는 XXX 저거…"

과방위도 못지 않게 뜨거웠습니다.


난데없는 '문자 폭로'는 감정싸움으로 비화됐고,,

<김우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걸 보낸 사람 누굽니까, 박정훈입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야 이 XX야, 나가 너!"

최민희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명령' 논란은 국감 막바지 모든 정책 이슈를 삼켰습니다.

<최민희 /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딸 결혼식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우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 문제는 대부분 상임위에서 논란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존엄 현지', '애지중지 현지'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공세를 집중했고, 민주당은 '정쟁용 망신주기'라며 반박했습니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아무나 부르던 더불어민주당이 갑자기 이 김현지라는 사람 이렇게 감쌉니까."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실장이 도저히 나올 수 없도록 판을 키워서 정치적 쇼잉을 하고 있는 겁니다."

파행이 거듭되며 장외에선 서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과 고발에 맞고발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역대 최악의 'F학점 국감'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여야는 이마저도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책임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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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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