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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승리까지 해 기쁘다" 코리안더비 완승한 '결승골 주인공' 백승호... 황인범도 리그 1호 도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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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승호 / 버밍엄 시티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백승호 / 버밍엄 시티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2부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28, 버밍엄 시티)가 ‘코리안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에서는 황인범(29,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백승호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13라운드 포츠머스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버밍엄 시티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포츠머스에는 토트넘에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있었다.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다.

[사진] 백승호 / 버밍엄 시티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백승호 / 버밍엄 시티 소셜 미디어 계정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알렉스 코크레인의 코너킥 보고 몸을 날리는 헤더로 골을 터트렸다. 8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두 달여 만에 터진 골.

버밍엄은 이후 후반전에 이와타 도모키, 크리스토프 클라러, 케시 앤더슨의 연속골을 더해 무실점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8분 교체 아웃됐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버밍엄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11위로 상승했고, 포츠머스는 승점 13점으로 20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 백승호는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헤더골도 넣고 팀도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이 분위기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황인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황인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는 황인범이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 에레디비시 11라운드 폴렌담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쐐기골을 도왔다. 팀은 3-1 승리를 따냈다.


후반 12분 퀸턴 팀버르를 대신해 투입된 황인범은 팀이 2-1로 쫓기던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로 킥을 올렸고, 우에다 아야세가 이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이자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포함하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이다.

페예노르트는 전반에 우에다와 샘 스테인이 잇달아 득점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한 골을 내줬지만 황인범의 프리킥 도움으로 3-1 승리를 완성했다.

승점 28점이 된 페예노르트는 PSV 에인트호번을 골득실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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