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다시 뜬 한강버스 우려도 여전…신뢰 회복 과제

연합뉴스TV 신선재
원문보기


[앵커]

잇단 고장 등의 문제로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갔던 한강버스가 한 달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운항 재개 첫 날 신선재 기자가 직접 한강버스에 올라 타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걱정 반 기대 반, 시민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한강버스에 오릅니다.

취재진도 타봤는데, 11시 17분쯤 여의도에서 탑승해 시간표대로 12시 24분쯤 뚝섬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엽·윤재희 / 서울 성동구> "(처음에는) 아, 당분간 타지 말아야겠다, 좀 안정이 되면 타야겠다…짧게 타기는 했지만 뭐 생각보다 소음도 없고…"

한 달여 무승객 시범운항 기간 선박 운항의 숙련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정시성을 강화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시범운항 때도 부표와 충돌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지 못했습니다.


<송행종 / 서울 영등포구> "이제 앞으로가 문제죠. 동절기도 오고 얼음이 얼거나 이러면 또 못 다닐 수도 있는 거잖아요?"

현재 한강버스 속력을 보시면 시속 20km 안팎인데요. 당초 발표했던 속력이나 시운전 당시 속력보다 확실히 서행 중입니다.

배차 간격도 약 1시간 반으로 길지만 예약시스템이 없어, 자칫 헛걸음 하거나 다시 한참 기다리는 일도 생깁니다.


<정용호 / 울산 중구> "저희가 한 2~30분 걸어서 왔어요 여기까지. 한 20분 남기고 도착했는데 이미 다 만석이라서 1시간 또 기다리려고 하니…교통수단으로서 잘 이용이 될지 이 부분이 의문입니다."

운항재개 첫 날 "시민 안전 위협·혈세 낭비·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운항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시위도 벌어진 상황.

서울시는 안전성과 정시성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찬]

[뉴스리뷰]

#한강버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선재(freshash@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런닝맨
    김종국 런닝맨
  2. 2트럼프 사진 삭제
    트럼프 사진 삭제
  3. 3현빈 손예진 사랑
    현빈 손예진 사랑
  4. 4현대건설 6연승
    현대건설 6연승
  5. 5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