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한중 정상회담…민생·경제 협력 논의 전망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첫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와 얽매인 주요 현안들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외교 안보와 경제적 파장 전망해 보겠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훈훈한 분위기 속에 한중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평화 논의가 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북한이 이에 크게 반발하고는 있지만, 이 대통령은 “어떻게 갑자기 바뀌겠냐”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굽지 않았습니다.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적극 역할도 요청하리라 보세요?

<질문 2> 이 대통령은 또, 한국과 중국은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다른 측면에선 협력하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미중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전면에 세워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어떤 명문화된 성과를 기대해봐도 좋을까요?

<질문 3> 한중 정상회담의 변수는 미국 승인을 받은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입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비확산 의무를 이행하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기도 했는데요. 저농축 우라늄 연료 도입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설명하고 달래기에 나서야 할 걸로 보이는데요. 중국이 크게 문제 삼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중국·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각각의 구상을 설명했는데요. 여기서 이 대통령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돼 있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긴장관계가 남은 상황을 솔직히 인정했어요?

<질문 5>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미국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데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반도가 안정돼야 동북아도 안정되고, 그것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이건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6> 경주 APEC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해외 정상과 경제인들이 함께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한미 조선업 협력 가능성이 높아졌고요. 인공지능의 대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 재계 총수들과의 치맥 회동에 이어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죠. 어떤 장면을 유의 깊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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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