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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들 “시진핑, 따뜻한 환영 속 한중 정상회담…불가분 동반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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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 “경주 APEC, 세계 경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들은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차를 타고 도착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한국 의장대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시 주석을 따뜻하게 맞았다”며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에 대해선 시 주석 발언을 인용해 “양국은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불가분의 동반자”라며 “양국은 수교 33년 동안 사회 제도와 이념 차이를 초월해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번영을 이뤄왔다”고 전했다.

또 “중국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 발전을 촉진해 지역 평화와 발전에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 주석은 전략적 소통 강화와 공동 이익 강화 등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네 가지 제안을 내놨다”며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11년 만의 국빈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한중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경주 APEC 회의를 두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전환점에 섰다”고 표현했다. 매체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를 위한 ‘얼음 깨기’ 노력부터 다자주의의 확고한 수호, 포용성과 공동 이익에 대한 확고한 의지까지 아시아·태평양이라는 배의 진로는 이제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아태 경제권이 한마음으로 생각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궁극적으로 더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공동체를 구축해 세계 경제 번영과 발전에 지속적인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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