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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韓日공평하다 생각하느냐” 질문에…일본 총리의 첫 마디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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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문 성과로 중국·한국 정상과 솔직 대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일 2박3일간의 경주 방문 일정 성과로 중국, 한국 정상과의 솔직한 대화를 꼽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번 외교 성과로 “2031년 일본에서 APEC을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성과”라며 이처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책임 있는 지도자 여러분과 말을 나눌 귀중한 기회도 됐다”며 “중국,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나라와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지향하는 외교가 세계 한복판에서 꽃을 피우는 일본 외교라는 그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착실한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와 관련, 일본이 합의한 5500억달러와 한국의 합의 내용을 비교할 때 공평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제3국간 합의 내용에 대한 코멘트는 삼가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미일 간 합의는 정부 간 약속이다”라며 “총리가 바뀌었다고 바꿔서는 안 된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총리에 취임한 지 12일째”라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에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까지 매우 의미 있는 외교를 완주했다”고 자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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