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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했던 중·일 정상 첫 만남…카메라 빠지자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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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역사 인식" vs 다카이치 "인권 우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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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일본 정상의 짧은 만남은 처음부터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비공개로 전환된 뒤에는 뼈 있는 말이 오가며 분위기가 냉랭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시진핑 주석은 '침략의 역사를 반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의 '인권 문제'까지 거론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첫 만남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두 정상은 모두발언을 통해 덕담을 나누긴 했지만, 원칙론을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중·일 간 4개 정치문서가 확립한 원칙에 따라, 양국 관계의 기반을 지켜나가며(…)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에 (힘쓰겠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양국에 있는 다양한 과제를 줄여 나가고 협력해 성과를 만들고자 합니다. 시 주석과 솔직한 대화로, 양국 관계도 심화시키고자 합니다.]

카메라를 물리고 난 비공개 회담에서는 본격적으로 뼈 있는 말들이 오갔습니다.


시 주석은 먼저 식민지배의 반성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를 언급했습니다.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는 것이 먼저이고 중국에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친대만 행보에 더해 취임 이후 군사력 강화를 추진하는 다카이치 총리의 움직임에 불만을 표시한 겁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지지 않고 중국의 민감한 현안을 지적했습니다.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는 물론 다른 분쟁지역과 인권 문제까지 거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남중국해에서의 행동, 그리고 홍콩이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상황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양측의 냉랭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회담은 단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두 정상의 첫 만남이었지만, 시 주석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끝까지 취임 축하 인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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