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한중 국빈만찬에 오른 메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가 열린 경북 경주시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국빈만찬을 갖는다. 만찬은 우리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 및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만찬메뉴로는 △귀한 손님의 한국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보양 영계죽' △중국에서 사랑받는 한국의 '닭강정' △한국에서 부는 마라 열풍을 담아 '마라소스의 전복' 요리가 제공됐다. 또 △경주 소고기 안심과 김치 소를 넣은 김치 만두 △전분피에 새우, 돈지방,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만든 하가우(딤섬)도 전채 요리로 제공된다.
메인메뉴는 △자연송이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한우 떡갈비 구이 △햅쌀밥 △백합국 △3찬(취나물, 더덕구이, 배추김치)이다.
대통령실 측은 "한국의 삼계탕은 중국의 백탕과 유사하게 닭을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음식으로 따뜻한 보양죽에 시간과 정성을 담아 건강을 기원한다는 점에서 양국의 공통된 음식 문화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만찬의 메인은 천년 경주 한우를 다져서 정성껏 빚어 구운 떡갈비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손으로 정성을 다해 빚는다는 점에서 예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나타낸다"며 "여기에 귀한 제철 버섯인 자연송이를 곁들여 가장 소중한 손님을 최고로 대접코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했다.
후식으로는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국의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을 냈고 중국 디저트인 지마구를 보성녹차와 함께 낸다.
또 시 주석이 즐겨 찾는 술로 알려진 몽지람을 함께 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귀한 손님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마음도 표현했다. 몽지람은 해지람, 천지람과 함께 중국 최고급 백주로 여겨진다. 이중에서도 최상품인 몽지람은 '하늘보다 원대한 꿈'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 주석이 즐겨 '시진핑의 술'로도 불린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사진제공=대통령실 |
경주(경북)=김성은 기자 gttsw@mt.co.kr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