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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1. photocdj@newsis.com /사진=추상철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70조원(계약 환율 기준·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양해각서)' 등 총 6건의 MOU도 체결했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1일 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해당 MOU를 포함해 △실버 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MOU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MOU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 등 MOU 및 계약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시 주석과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왕원타오 상무부장, 탕팡위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책연구실 부주임,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 부부장, 다이빙 주한중국 대사 등이 자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주간인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7개국 정상들과 '리더스 만찬'을 하며 최근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와 관련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은 이날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역내 국경통제 및 국가간 공조 결여로 인해 사법공조가 적시에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연락이 끊겼거나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은 330건이다. 지난해엔 220건이었다. 이 중 80%의 사건은 해결됐고 현재 처리 중인 사건은 72건이다.
양국은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도 체결했다. 통화스와프는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로 필요한 만큼 돈을 교환하고 특정한 기간에 미리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11.01. photocdj@newsis.com /사진=추상철 |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경주(경북)=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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