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교사에게 살충제 뿌린 귤 건넨 고교생…"고의 없다" 판단 논란

MBN
원문보기

교실 / 사진=연합뉴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살충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고교생에 대해 교육 당국이 가해 목적이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31일) 대구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수성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스프레이 형식의 살충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그 귤을 먹었습니다.

이후 해당 교사는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은 귤에 살충제가 뿌려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정신적 충격으로 며칠간 출근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사건을 파악하고 지역교육활동보호위원회에 '교육활동 침해사안'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달 중순 열린 지역교육활동보호위원회는 학생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인정하지만 '뚜렷한 가해 목적성이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구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이 사안은 단순한 장난이나 우발적 행동이 아니라 교사의 생명과 신체를 직접적으로 위협한 심각한 교권 침해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사의 신체적 안전을 가볍게 여기고 교권침해의 심각성을 희석하는 결정인 만큼 대구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위원회의 판단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당 사건을 재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재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ajy1013@gmail.com]

#고등학생 #대구 #살충제 #교권침해 #교사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성 감독 한일전
    이민성 감독 한일전
  2. 2권상우 피오 짠한형
    권상우 피오 짠한형
  3. 3친명 정청래
    친명 정청래
  4. 4트럼프 노벨상 그린란드
    트럼프 노벨상 그린란드
  5. 5내란전담재판부 구성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