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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추진 잠수함 도입 관련 모든 선택지 배제 안해"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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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21일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5.10.22

[도쿄=AP/뉴시스]지난 21일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5.10.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한국의 건조를 승인한 핵추진 잠수함을 자국도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다고 아사히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자위대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대응력 향상에 필요한 방안을 검토해 가겠다”고 밝혔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향후 방위력의 내용은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논의를 쌓아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하라 관방장관은 차세대 전고체전지나 연료전지 등 다른 동력도 거론하며 "현시점에서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런 기하라 관방장관의 발언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하나의 선택지로 열어 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둘러싸고는 방위성이 설치한 유관 전문가 회의가 9월에 도입을 염두에 두고 ‘차세대 동력’ 활용 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집권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정권 합의문에도 유사한 문구가 반영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사실을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2026년 중으로 앞당겨 개정하겠다고 천명한 안보 관련 ‘3대 문서’와 관련해 기하라 관방장관은 “구체적인 개정 일정이나 내용 등은 총리 및 여당과도 상의하면서 앞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정부로서 과감하고 새로운 발상을 가지고 새로운 3문서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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