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AI 기술 발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도 APEC 회원국 간 신뢰와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루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포용적 발전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의장국 인계식 및 폐회 선언식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APEC의 협력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회원 간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합의 문서를 도출한 것은 공동 번영을 향한 의지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채택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은 것은 영광이었으며,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에서 이 대통령은 의장직을 내년 주최국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공식 인계하며 “이제 중국의 리더십 아래 APEC이 새로운 순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경제 세계화가 후퇴하는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건설이 장기 번영의 길”이라며 “중국은 2026년 광둥성 선전에서 제34차 APEC 경제지도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폐회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는 아태지역 번영의 필수 조건”이라며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도적 노력과 APEC 회원국들의 협력이 병행될 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번영의 미래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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