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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 대통령 "다카이치, 솔직히 아주 좋은 느낌 받았다...걱정 전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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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신문 기자]
감사합니다. 저는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의 나카가와라고 합니다.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30일날 일본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셨지 않습니까? 한국에서는 극우라는 표현도 언론에서 나왔습니다마는 실제로 만나보니 어떠셨습니까?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일본과 한국은 두 나라의 협력은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라는 지적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한편 양국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남아 있다는 지적도 있고 솔직하게 그것도 중요한데 솔직하게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어떤 감상, 어떠셨는지 관계를 어떻게 해 나가고자 생각하셨는지, 그런 생각을 갖게 되셨는지 솔직하게 듣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치인들은 솔직하게 얘기하는 경우보다 안 솔직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일본 언론에서 한일 관계가 앞으로 혹시 기대와는 다르게 가지 않을까 우려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일본 언론도 대한민국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됐을 때 저거 극좌인데? 걱정되는데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카이치 총리께서 개별 정치인일 때하고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 책임질 때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달라야 합니다. 저도 야당의 지도자일 때하고 야당과 여당을 포함한 온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일 때 판단과 행동이 달라야죠. 이게 정치는 전쟁이 아니지 않습니까? 한 부문을 대표할 때하고 전체를 대표할 때 당연히 달라야 하죠. 그래서 일본이 이재명 대통령이 돼서 크게 걱정 안 하지 않습니까? 저는 다카이치 총리도 사실 만나기 전에 걱정을 안 한 건 아닙니다마는 직접 만나뵙고 상당한 시간 대화를 나눠보니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표현 중에 이런 게 있죠. 한일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또 협력해야 될 부분이 많다. 저도 그렇게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과제가 있으면 협력해서 풀어가자. 일본도 한국도 해야 될 일이죠. 그리고 정치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생각을 관철하는 측면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더 나은 국민들의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 아니겠습니까? 그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죠. 솔직하게 느낌을 말씀드리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걱정이 다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한일 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가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 자주 만나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급적 다음은 셔틀 외교의 정신상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본인도 아주 흔쾌하게 좋아하셨습니다. 앞으로 저는 한일 관계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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