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핵화는 실현불가능 개꿈" 한중정상회담 반발

북한이 한중 정삼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한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명호 북한 외무상 부상은 담화를 통해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또 박 부상은 전날 한반도 비핵화 의제 협의를 발표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겨냥해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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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