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 배우 진태현, 가수 윤도현, 배우 김우빈 등이 병을 딛고 일어나 연이어 연예계에 복귀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미선은 29일 진행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에 참여한다. 그는 지난 1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그가 유방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유퀴즈'에서 조혜련은 "언니가 '치료가 완전 끝나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저한테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밝혀 박미선이 유방암 치료를 마쳤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미선이 수개월간의 투병을 이겨내고 '유퀴즈'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가운데, 그가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박미선, 진태현 외에도 앞서 암을 이겨내고 활동을 재개한 후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긴 투병을 이어왔던 김우빈은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은 후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근에도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 지니',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우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비인두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기로 했던 작품들이 있었는데 하차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 중 하나가 최동훈 감독님 영화 '도청'이었다. 캐스팅 한달 뒤에 아픈 걸 알게됐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는 그 시간들이 나에게 좋은 것만 선물한 것 같다. 통증은 기억이 안난다. 레벨이 너무 높아서. 그러면 저한테는 없는 것이지 않나. 다만, 내가 남을 사랑하는 것, 남이 나를 사랑하는것,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이후 제 마음이 너무 좋다"라고 밝히며 진정한 '희망의 아이콘'의 모습을 보여줬다.
윤도현은 지난 9월 1년 만에 재검을 받았다며 "다행히 문제없습니다.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알려 많은 이들을 안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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