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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3주기' 이태원역 주변에 다중인파 밀집…지하철 무정차 통과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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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태원역 인근 해밀톤 골목 통제 속 인파 몰려
경찰·용산구청 공무원 등 인파관리 위해 투입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핼러윈 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2025.10.31.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핼러윈 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2025.10.31.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핼러윈(할로윈) 데이를 맞은 31일 밤 서울 용산구청은 "이태원역 일대에 인파가 몰려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한다"고 안내하며 안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용산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53분쯤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세계문화음식거리 인파 혼잡으로 오후 11시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상·하선) 무정차 통과 예정"이라고 알리며 "진입 자제 및 녹사평역 또는 한강진역을 이용 바란다"고 알렸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오후 11시쯤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핼러윈데이 관련 다중인파 밀집으로 6호선 이태원역(상·하선) 지하철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했다.

지난 29일은 이태원 참사 3주기였다. 2022년 10월 29일 밤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에 다중 인파가 몰리며 압사사고가 발생해 159명이 숨지고 195명이 부상을 입었다. 참사 3주기 만에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과 용산구청 직원들은 인파 관리를 위해 투입됐다. 이들은 교차로와 좁은 골목에 투입돼 통제선을 유지하며 인파 이동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전국 33개 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태원과 홍대, 성수, 명동 등 인파 밀집지역 14곳에 경력 4900여명을 배치한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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