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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中, 대체불가 시장…엔비디아 복귀 희망"

뉴시스 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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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中 복귀 희망"
"엔비디아 中 진출, 美中 모두 이익"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 입장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1. lmy@newsis.com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 입장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1. lmy@newsis.com


[경주=뉴시스]이지용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중국 시장은 독보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만큼 엔비디아는 중국에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엔비디아 스탠딩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가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미국에도, 중국에도 모두 이익이 되는 일"이라며 "양국 정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미국 기업이 중국에 기술을 수출할 때는 '국가 안보'가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하다"며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미국의 기술을 군사용으로 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중국은 이미 군사적 기술을 갖추고 있어 이 같은 우려는 솔직히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AI 기업들이 중국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 CEO는 "과거 우리는 중국 시장은 매출의 95%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0%"라며 "엔비디아는 언제나 중국 시장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기업들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중국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중국 시장의 수많은 개발자와 미국의 기술력이 함께 모여야 한다"며 "결국 상황이 잘 풀릴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미국의 AI 기술력이 전세계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그는 "만약 미국의 AI가 전세계의 80%를 차지하면 그건 훌륭한 결과일 것이며, 반대로 20%에 불과하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 수출 통제로 주요 첨단 반도체들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전날 경주 APEC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중국 관세를 10%포인트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하는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등 미국의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수출을 다시 확대할 여지가 커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래픽=뉴시스] 미국 및 중국 국기와 엔비디아 로고. 2025.04.16. hokm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픽=뉴시스] 미국 및 중국 국기와 엔비디아 로고. 2025.04.16. hokm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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