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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혜성특급 멈췄다···안전장치 오작동 추정

서울경제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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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혜성특급'이 멈추는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혜성특급은 좌우로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가는 인기 놀이기구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발생한 사고로 이용객 25명은 약 15분간 기구에 탑승한 채 터널 안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시 46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이후 롯데월드 측은 혜성특급 운행을 중단하고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혜성특급은 2023년 11월에도 갑작스럽게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5분가량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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