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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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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선수들 꿈의 무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 개최
17개 시·도+재미 선수단 9805명 참가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01년 제2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던 부산광역시는 2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805명(선수 6106명, 임원 및 관계자 3699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해 오는 11월5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6일간 펼쳐진다.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해양수도 부산에서, 도전과 감동의 무대이자 함께하는 축제의 장,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며 대회의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우리 부산을 비롯한 전국 모든 시도가 사람 중심의 무장애 도시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소중한 약속의 자리”라며 “이번 대회가 진정한 감동과 연대의 축제가 되고 대한민국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스포츠를 통해 얻은 끈기와 자신감이 더 큰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도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전문체육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껏 선수들의 곁을 지켜온 가족과 지도자,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그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무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감동과 우정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정부도 모든 국민이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태극기 및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태극기 및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식에서는 파라클라이밍 종목 윤태인이 나서, 클라이밍 벽을 힘차게 오르며 최종 점화 주자인 육상 종목 남기원에게 성화봉을 건넸고 이후 성화대를 밝혔다. 윤 선수의 등반은 2028년 LA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파라클라이밍의 도전과 가능성을 상징하며,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대회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드림패럴림픽(장애인스포츠 체험형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현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와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KPC 상임심판’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을 찾는 방문객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파라클라이밍 종목 윤태인이 성화대를 등반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파라클라이밍 종목 윤태인이 성화대를 등반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마지막 성화주자가 성화대에 점화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마지막 성화주자가 성화대에 점화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이어 모든 종목을 지상파TV 및 인터넷 TV를 통해 중계한다. 지상파 TV는 탁구(11월4일 오후 2시10분), 휠체어럭비(11월5일, 오후 2시10분) 경기를 KBS 1TV에서 녹화중계하며, 인터넷 TV는 대한장애인체육회 TV(KPC-TV). SOOP,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일부종목 VOD중계)한다.

대회의 세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실시간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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