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새 앨범 '디 액션(The Action)'으로 컴백한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는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닷새 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강점은 음반과 음원이 모두 통하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이다. 멜론차트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 붙박이 중이다. 3년차 만에 해낸 값진 성과다. 기존 장난꾸러기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담담한 이별 감성을 담은 수록곡 '있잖아'로도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할리우드 액션'이 강렬한 템포만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면, '있잖아'로는 라이브 실력과 90년대 감성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입소문 타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에게 잊지 못할 한해다. 꾸준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오늘만 I LOVE YOU'로 음원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8월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서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신인 시절부터 핸드마이크를 고집하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해왔기에 큰 무대에서도 긴장감 없이 즐겼다. 이처럼 더 단단해진 보이넥스트도어는 한해 동안 우상향했고 '디 액션'으로 '포텐'을 터트렸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을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때문에 미디어 쇼케이스나 인터뷰 자리에서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곡과 앨범에 대해 막힘 없이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팀이었다. '옆집 소년들'처럼 항상 곁에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는 그룹명처럼 신비주의보단 친근함을 택한 게 '신의 한수'가 됐다. 음악과 일상 모두 같은 방향성이다. 이지리스닝의 멜로디와 가사,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매력을 어필하며 점점 많은 이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신보 프로모션에도 진심이다. 멤버 전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 원도어(팬덤명) 뿐 아니라 '대중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 역시 “이 콘텐트까지 나오냐” “볼 게 많아서 너무 좋다”며 놀랄 정도의 물량공세다. 출연하거나 공개될 유튜브 콘텐트만 '이사배 걸스나잇' '밥사효2' '슈돌 꿈친구-아이클라우드' '돌박이일' '나래식' '짐종국' '워크맨' '리무진 서비스' '스튜디오 춤' 등 총 14편에 이르고, 외에도 지상파 3사 라디오를 비롯해 TV예능, 잡지에도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 굳히기에 나섰다.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멤버들끼리의 '찐친 케미스트리'와 솔직함, 예능감이 담겨 호평을 받고 있다. '본업'은 잘하고 무대 밖은 친근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매력이 어떤 세계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무기가 된 것. 다수의 보이그룹이 세계관을 지향할 당시에도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결 같은 뚝심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켰고, 결과로 증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우상향 비결에는 음악의 힘이 가장 큰 것 같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때부터 이지리스닝을 표방했다. 지금은 그보다 더 강한 사운드를 들려주고는 있지만 또래 다른 보이그룹에 비해 훨씬 듣기 편한 음악을 한다”며 “그래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멤버들이 직접 곡을 쓴다는 점과 라이브에 불안함이 없다는 게 더해지면서 실력적인 면도 같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KOZ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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